올해로 한국 취항 65주년을 맞이한 캐세이퍼시픽항공이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은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7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960년 김포공항을 통해 첫 취항한 이래, 캐세이퍼시픽은 국내 운항 항공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를 잇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더 넓은 세계로 함께 나아간 65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전 노선 항공권에 적용되며, 타이페이 및 중국 본토를 제외한 모든 구간에 최대 20%까지 할인된 특별 운임이 제공된다.
대표 노선으로는 발리, 방콕, 싱가포르, 푸켓, 세부 등 동남아 일반석 항공권이 37만 원대부터, 비즈니스석은 91만 원대부터 이용 가능하다. 시드니와 멜버른 등 호주 노선의 경우 일반석을 93만 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어 여름휴가와 연말연시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적합한 혜택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유럽 노선 중 7월 1일부터 9월 26일 사이 출발하는 로마, 뮌헨, 브뤼셀 등 항공편에 할인코드 ‘CXEUROPE’를 입력하면 선착순으로 5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홍콩, 호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노선 이용 고객에게는 해당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eSIM 바우처가 증정된다.
캐세이퍼시픽 도널드 모리스 한국 지사장은 “65년간 한국 고객이 보내준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넓은 세계로 함께 나아가는 여정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