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7월 1일부터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바다내비의 2.1 버전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바다내비는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제작된 앱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도 표출 반응 속도가 향상됐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생체인식을 통한 간편 로그인 기능이 추가됐다. 기상정보 확인 기능과 긴급구조신호 발신 시 사용자 위치와 전화번호를 제공하는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이를 통해 앱의 사용자 편의성과 해양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새 버전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 동안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로 설치한 뒤 스토어에 댓글을 남기는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100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기능 개선으로 바다내비 앱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국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