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팬덤 ‘아미(ARMY)’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오는 7월 30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글로벌 이벤트 시네마 전문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은 장편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BTS ARMY: FOREVER WE ARE YOUNG)’이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국내 주요 극장을 통해 개봉된다고 밝혔다. 국내 공동 배급은 위즈온센이 맡았다.
이 작품은 피바디상 수상 감독 그레이스 리와 K-POP 연구자이자 감독인 패티 안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BTS와 함께 성장해온 전 세계 아미의 열정과 연대, 그리고 팬덤이 만들어낸 공동체적 힘을 진지하게 탐구한다. 서울,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멕시코시티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팬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BTS 안무를 가르치는 서울의 댄스 강사, 팬 중심 콘서트 ‘ReactorCon’ 참석자, 2013년부터 조직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의 사례 등이 영화에 담겼다.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은 지난 3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미디어 페스티벌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뜨거운 기립 박수와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코펜하겐, 멕시코, 하와이, 로스앤젤레스 등 국제 영화제를 통해 세계 각국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감독들은 “BTS 없이는 아미가 없고, 아미 없이는 BTS도 없다”며 “이 영화가 팬들의 강인함과 창의성을 함께 느끼고 웃고 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예매는 7월 16일부터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가능하며, 글로벌 아미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