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음악창작소와 ㈜스쿨뮤직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전국 청소년음악경연대회(제14회 나스락 페스티벌)’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6일까지 예선과 결선을 거쳐 진행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나스락 페스티벌은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회로, 해마다 많은 참가자들이 실력과 열정을 겨루며 대표적인 청소년 음악 경연 플랫폼으로 자리잡아왔다.

이번 대회는 기성곡뿐 아니라 창작곡 출전도 가능하며, 창작곡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 자격은 만 14세부터 19세까지의 국내 거주 청소년으로,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모집 분야는 가요, 록, 팝, 힙합, 재즈, 전자음악 등 전 장르를 아우르며, 솔로, 듀엣,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참가가 가능하다. 열정과 재능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무대다.

시상 혜택으로는 총 1천만 원 상당의 악기와 함께 ESP 특별상, 인천음악창작소가 제공하는 대상 수상팀 한정의 음반 제작 및 라이브 영상 제작 지원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후속 지원이 마련되어 있다.

인천음악창작소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하고, 동시대 또래들과의 교류를 통해 예술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각지의 열정적인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접수는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신청은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음악창작소 공식 채널이나 전화,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