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6일 자사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인기 웹소설 원작의 노블코믹스와 유명 작가들의 신작 웹툰 등 총 4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는 플랫폼 내 콘텐츠 다양화를 강화하고, 원작 기반의 탄탄한 팬층을 바탕으로 이용자 확대를 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작 중 ‘후회물 여주인데 멘탈이 너무 강함’은 작가 여로은의 동명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소설 속 인물로 환생한 주인공이 불행한 운명을 극복해 나가는 강인한 서사를 담았다. ‘멸망급 데스나이트가 회귀함’은 ‘궁귀 혼자 보우마스터’로 이름을 알린 오렌지망고 작가의 웹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노블코믹스로, 회귀와 복수를 소재로 한 통쾌한 전개가 특징이다.

정통 무협 장르를 대표하는 신작 ‘군림천하’는 종남파 부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치밀한 무협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누적 조회수 1억1천만 회를 기록한 ‘주말 도미 시식회’의 이용우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웹툰 ‘김상사 죽이기’도 주목받고 있으며, 독특한 설정과 독자적인 유머 감각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는 “검증된 인기 웹소설 기반의 노블코믹스와 참신한 작가들의 신작을 통해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창작자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