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600m 자연 냉장고 웰리힐리파크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 입지를 활용해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3일까지 이어진다.

우선 여름밤 감성을 자극하는 통기타 라이브 공연은 7월 18~19일, 8월 15~16일, 22~23일, 그리고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일 저녁 리조트 내 지정 장소에서 진행된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미식 메뉴도 제공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체험형 이벤트도 눈에 띈다. 첫 번째는 리조트 내 부대시설을 주제로 한 미션형 게임 ‘어물쩡 그림찾기’로, 그림 속 장소를 추리하고 정답을 입력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는 웰리힐리 대표 캐릭터 ‘웰리’, ‘힐리’, ‘파키’를 활용한 ‘색칠놀이’로, 참여자는 직접 도안에 의상을 디자인하고 색칠해 자신만의 굿즈를 만들 수 있다.

세 번째 ‘비밀의 락(LOCK), 웰팍을 열어라’는 리조트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탐험형 미션 이벤트로, 8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워터파크 시설인 ‘워터플래닛’은 8월 24일까지 휴장일 없이 전일 정상 운영된다. 여름 성수기 이용객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웰리힐리파크 관계자는 “웰리힐리는 울창한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고지대에 위치해 수도권보다 평균 기온이 3~5도 낮아 ‘자연 냉장고’로 불린다”며 “음악과 미식, 체험이 어우러진 이벤트를 통해 도심에서 벗어나 진정한 여름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