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서핑페스티벌 24일 개막, 서퍼들의 축제와 해변 문화의 향연"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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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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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에서 오는 24일, '2024 양양 서핑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개막합니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하는 이 축제는 서퍼들과 해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양양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군서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후원을 받아, 양양이 서핑의 성지로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곧 시작될 ‘2024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의 서막을 알립니다. 페스티벌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실크스크린, DIY 워크숍, 메이크업&타투 등의 체험 이벤트와 함께 로컬 크래프트 마켓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저녁 7시부터는 애프터파티와 함께 조광일, 신스, 오반, TPA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야간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서핑과 요가 체험도 무료로 제공
25일에는 서핑 체험과 비치 요가가 각각 오전 9시 30분과 오전 11시부터 진행됩니다. 서핑 체험은 선착순 50명, 비치 요가는 각각 20명씩 참여 가능하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9월부터 시작되는 국제서핑대회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는 9월부터 11월 사이에 파도가 좋은 날을 선택해 5일간 진행됩니다. 대회는 인구해변, 설악해변, 물치해변, 남애3리해변, 죽도해변에서 각각 하루씩 열리며, 일정은 대회 3일 전에 최종 확정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120여 명의 서퍼들이 숏보드, 롱보드, SUP보드(패들보드)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국제 경기 규칙에 맞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대회는 양양군서핑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양양 서핑페스티벌은 서핑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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