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10일부터 13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하늘에서 바라본 지역의 경관 변화상을 기록한 특별한 전시회, ‘울주경관실록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울주군의 자연, 역사, 문화, 건축 등 다양한 경관을 항공사진으로 기록한 ‘울주경관실록’ 사업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사진전에는 울주군 내 마을, 공공건축물, 개발사업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촬영한 항공사진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과거와 현재의 경관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항공사진들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단순한 기록 전시에 그치지 않고 울주군민들에게 지역 경관 변화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울주경관실록은 울주군이 진행하는 경관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해 울주의 자연환경과 건축적·문화적 변화상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자료화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작업은 울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하늘에서 본 울주의 경관 변화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군민 여러분이 함께 울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군청 로비에서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안기모 기자 richer2023@naver.com WowToday 안기모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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