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드라마 ‘게스트하우스의 맛’ 비글루 통해 전 세계 공개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5.01.06 13:46 의견 0

종합 콘텐츠 제작사 CAC 코퍼레이션이 제작한 숏폼 드라마 게스트하우스의 맛이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비글루에서 론칭한 게스트하우스의 목적의 후속작으로, 총 4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드라마는 이별의 아픔을 겪은 주인공 민우가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연애의 성지’라 불리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스태프로 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양한 손님이 찾아오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각자의 연애 과정을 가감 없이 담아내며, 현실적인 로맨스 코미디를 선보인다.

특히 일본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토미오카 아이가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토미오카 아이는 독특한 음악적 색채와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실제 모습을 연기하며 라이브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라 주목받고 있다.

비글루의 첫 시즌제 작품으로 기획된 게스트하우스의 맛은 전작에서 친숙한 출연진과 새로운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며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초식남에서 탈바꿈을 꿈꾸는 민우(정호균)와 그의 전 연인 송예빈(지원)을 비롯해 새로운 인물들이 복잡한 감정선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게스트하우스의 목적에 이어 이번 작품을 제작한 CAC 코퍼레이션은 광고, 웹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숏폼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일본 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일 합작 작품을 준비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중 10개의 숏폼 드라마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박진수 CAC 코퍼레이션 대표는 “게스트하우스라는 공간은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며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곳”이라며 “이번 작품은 연애와 삶에 대한 시의적 고민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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