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2월 추천 여행지로 인제 자작나무숲과 고성 통일전망대를 선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인제 자작나무숲은 하얀 나무줄기의 독특한 경관과 함께 숲속 탐방로 7개 코스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인제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겨울철에는 눈 덮인 자작나무가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한반도 분단의 아픔과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역사적 장소로,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평화통일 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전망대에서 남방한계선까지 걸어가는 특별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추천 여행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SNS 이벤트와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이달의 추천 여행지’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오는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하는 ‘강원 관광두레 팝업스토어’ 1층에 홍보관을 조성해 강원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 방문의 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월 추천 여행지 선정과 홍보 캠페인은 강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의미를 지닌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강원도를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