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관리공단은 동절기 시설 정비를 마친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을 오는 3월 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캠핑장을 휴장하고 전반적인 시설 점검 및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편의시설 옥상의 누수 방지와 샤워장 시설 보수, 급경사지 배수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모래놀이터도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재개장과 함께 우선예약제도 개편해 기존 세종시민(30%) 외에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20%)까지 포함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3월 예약 일정은 우선예약 신청이 17~18일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일반예약은 2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우선예약제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여가활동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은 총 4,505㎡ 규모로 오토캠핑존 14면, 이지캠핑존 8면 등 총 22면의 사이트를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과 추석 명절 연휴에는 휴장한다.
이번 재개장을 통해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은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캠핑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