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1~5인 규모의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지구마불 광양여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별·소규모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광양 관광의 브랜드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마불 광양여행’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ENA 대표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광양편과 연계해 기획됐다. 광양의 주요 관광지를 부루마블 게임 형식의 미션 코스로 구성해 도전과 성취의 재미를 제공하며, 여행의 흥미를 배가시키는 방식이다.
광양 외 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지원 대상이며, 1~5인 팀으로 구성된 관광객이 참여 가능하다. 팀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관광지 방문 및 SNS 인증 등의 필수 조건을 완료하면 광양에서 7만 원, 10만 원, 15만 원 이상 소비한 관광객에게 최대 8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을 위해서는 여행 1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와 필수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일로부터 7일 이내에 SNS에 인증 내용을 업로드하고, 15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와 방문 관련 자료를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특히, 제24회 광양매화축제(3월 7일~16일) 기간 동안에는 선착순 60팀으로 한정 운영된다.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 조건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정보는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양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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