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호스피탈리티가 일본 최초의 도르셋 브랜드 호텔 ‘도르셋 바이 아고라 오사카 사카이’를 오는 3월 2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텔은 도르셋 호스피탈리티 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객 모두를 위한 최적의 위치와 현대적 감각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호텔은 난바 쇼핑 지구에서 지하철로 세 정거장,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사카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호텔에서 바로 앞 부두에서 출발하는 박람회장 직행 페리 승차권을 판매해 2025 오사카 국제 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교통 옵션을 제공한다. 이 페리는 하루 4회 운행하며 30분 만에 박람회장에 도착할 수 있다.

321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22~44㎡ 크기로 구성되며, 그중 절반은 사카이 항구의 경관을 자랑한다. 객실 내에는 미니바, 창가석, 소파베드 등이 마련돼 있고, 최대 42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120석 규모의 야외 항구 테라스를 갖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도 운영된다.

호텔의 디자인은 ‘푸르름(Greenery), 땅(Earth), 바다(Sea)’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성과 지역 문화를 강조한다. 세라믹 타일과 벽돌, 리크로우(Rekrow)에서 공급받은 업사이클링 데님 쿠션 같은 친환경 소재가 사용돼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친환경적인 숙박 경험을 선사한다.

직접 예약 고객은 도르셋 호텔만의 직예약 혜택인 ‘도르셋 26 아워즈’를 통해 유연한 체크인/체크아웃과 26시간 숙박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사카이와 오사카의 매력을 담은 현지 가이드북 ‘도르셋 디스커버리’도 제공된다.

마이클 시안 아고라 호스피탈리티 그룹 CEO는 “이번 호텔은 아고라의 10번째 호텔이자 도르셋 브랜드의 일본 첫 진출로, 아고라의 환대 철학과 일본의 정수를 담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2025 오사카 국제 박람회를 대비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은 가오픈 프로모션으로 3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투숙 시 38%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예약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 공식 웹사이트(www.agoradorsett-sakai.com/e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