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시티투어 참가자들의 '공생염전' 체험 모습
경기 화성시는 올해 시티투어 ‘하루’가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티투어는 화성의 특례시 출범에 맞춰 기존보다 더욱 세분화된 10개 코스로 확대되며, 다양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된 시티투어는 지역의 섬, 바다, 자연,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는 ▲‘섬과 하루’ ▲‘바다와 하루’ ▲‘자연과 하루’ ▲‘역사와 하루’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체험형 관광을 강화한 ▲‘테마와 하루’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화성시 동부·서부 지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 지역의 마을을 탐방하는 ▲‘소소한 하루’가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기존 오후 시간대 투어를 야간까지 확대한 ▲‘노을과 하루’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숙박업소와 협업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별과 하루’, 관광 약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와 하루’, 코레일과 연계해 화성을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열차와 하루’ 등 맞춤형 여행 상품도 마련됐다.
시티투어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는 정기투어와 단체 요청에 따라 운영되는 비정기 단체투어로 나뉘며, 계절과 여행지 상황에 맞춰 매월 프로그램이 다르게 구성된다. 매월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 일정이 공지되며, 올해부터는 신규 참가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참여 횟수를 월 1회로 제한했다.
현재 화성시는 3월 시티투어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보다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