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위버스가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위콘페는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매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세븐틴, 요아소비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24개 팀이 참여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에서 총 4만 명(오프라인 2만 2천 명,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 1만 8천 명)의 팬들이 함께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올해 위콘페 역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디스커버리 파크 일원을 모두 활용해 대규모 페스티벌로 펼쳐진다. 특히 기존 실내 공연 ‘위버스콘(Weverse Con)’과 야외 공연 ‘위버스파크(Weverse Park)’에 새로운 저녁 공연을 추가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기존 위버스파크는 낮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저녁 시간에는 실내 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하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가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저녁에도 야외 무대를 운영해,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새로운 포맷을 도입한다.

이번 저녁 공연에는 위버스에 입점하지 않은 아티스트들도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야외 페스티벌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여름 밤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위콘페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글로벌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공연이 단독 콘서트 수준의 웰메이드 무대로 호평받았던 만큼, 올해 역시 수준 높은 무대 연출과 라이브 밴드 편곡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는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위콘페가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무대 구성과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아티스트 라인업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위버스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