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권역의 경남(양산·김해)과 부산(북구·사하·강서·사상) 6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가 봄을 맞아 ‘낙동강 봄꽃 FESTA’를 개최한다. 지난해 가을 진행된 ‘낙동강 FESTA’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올해는 봄꽃 명소를 발굴하고 연계 홍보하는 이벤트로 찾아온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을 따라 펼쳐지는 봄꽃 명소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낙동강 봄꽃 FESTA 명소 추천 이벤트’가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이벤트 링크(네이버폼)에 접속해 낙동강협의회 소속 6개 자치단체 내 추천하고 싶은 봄꽃 명소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명소 중 선정된 장소에 대한 정보는 각 자치단체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명소 1곳씩을 선정해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본격적인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이 해당 장소에서 봄꽃을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특히, 선정된 봄꽃 명소 6곳을 모두 방문해 SNS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 중 6명을 추첨해 아이패드와 에어팟을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낙동강협의회 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해 가을 진행된 낙동강 FESTA 방문 인증 이벤트가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 올해도 봄꽃을 주제로 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낙동강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낙동강 봄꽃 FESTA’는 낙동강을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봄꽃 풍경을 만끽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봄꽃이 피어나는 계절, 낙동강이 선사하는 특별한 자연의 선율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