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체류형 힐링 프로그램 ‘가든 스테이’가 확대 운영된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보다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든 스테이는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숙박하며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자연 속 힐링을 제공한다. 기존 ‘호랑이 숲길 해설’ 프로그램에 더해, 이번에는 ‘출발! 백두 특공대!’ 워크북을 활용한 자기 주도형 교육이 신규 도입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예약 고객에게는 ‘숲쉼숲담 키트’가 제공되며, 이 키트는 워크북, 지비츠 3종 세트, 백두 특공 볼펜으로 구성돼 교육적인 요소를 더했다. 숙박은 제1교육연수동(2인 1실)과 제2교육연수동(4인 1실)에서 가능하며, 1박당 6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구본광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교육운영실장은 “백두대간수목원만의 특화된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