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2025 화랑미술제'(4월 16~20일)를 앞두고, 지역 갤러리와 연계한 ‘강남아트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대표 전시 프로젝트 ‘강남아트’의 일환으로, 예술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신사, 압구정, 청담 일대의 18개 갤러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자는 각 갤러리를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비치된 스탬프 북에 인증 스티커를 모으면 된다. 스탬프 7개 이상을 모은 참여자에게는 화랑미술제 입장권 1매가, 5개 이상 모은 참여자에게는 뷰티 제품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기념품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종합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

강남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 키아프·프리즈 서울, 12월 서울아트쇼까지 주요 아트페어와 연계한 전시 투어 및 스탬프 이벤트를 연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아트를 통해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즐기고, 강남의 문화적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갤러리 위치 등은 강남구청 또는 비짓강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