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반떼
현대자동차가 15일,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형 아반떼는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화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2026 아반떼는 전 트림에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특히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화되어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강화했다.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고급 사양이 탑재된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대폭 강화됐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운 신규 트림 ‘모던 라이트’는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를 기본으로 제공해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상위 트림인 ‘모던’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과 디지털 키 2 터치 기능이 포함되어 첨단 사양을 갖췄다.
2026 아반떼 N 모델에는 N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한 ‘N팬(Nthusiast) 패키지’가 새롭게 마련됐다. 이 패키지는 △N DCT 패키지 △N 스마트 센스 I·II 사양과 함께, 도심형 ‘시티 팩’(N 컴포트 포함), 트랙 주행 특화 ‘트랙 팩’(N 라이트 스포츠 버킷 시트 포함)으로 선택 가능하며, 개별 사양 선택 대비 10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다음과 같다.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2,034만원 / 모던 2,355만원 / 인스퍼레이션 2,717만원
N 가솔린 2.0 터보: 3,309만원
LPi 모델: 스마트 2,172만원 / 모던 2,492만원 / 인스퍼레이션 2,842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세제 혜택 반영): 스마트 2,523만원 / 모던 라이트 2,549만원 / 모던 2,789만원 / 인스퍼레이션 3,115만원
N라인: 가솔린 1.6 2,806만원 / 하이브리드 3,184만원
현대차는 출시를 기념해 4월 29일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비 지원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던 라이트’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하이패스 무상 장착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반떼 N 구매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N 파이낸스 할부’ 및 저금리 렌트·리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아반떼가 준중형 시장에서 디자인, 기술, 경제성을 고루 갖춘 모델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