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K-컬처를 함께 즐기며 교류하는 이 축제는 매년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 무대인 ‘비오에프 빅 앤 밴드 콘서트’는 K-팝 아이돌과 밴드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6월 11일과 13일에는 대규모 아이돌 공연인 ‘빅 콘서트’,
6월 12일에는 BOF 최초의 ‘K-팝 밴드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6월 11일 ‘판타지’ 테마 무대에는 NCT WISH와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출연한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2025년 데뷔 이후 빠르게 팬층을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 그룹이다.
12일에는 루시(LUCY), QWER(큐더블유이알),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서머’ 테마 아래 다채로운 밴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는 BOF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K-팝 밴드 중심의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13일 ‘파워’ 테마 무대는 슈퍼주니어와 웨이션브이(WayV)가 장식한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수많은 히트곡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압도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관객 참여형 전시 콘텐츠 ‘팬덤시티’를 통해 K-팝 아티스트 의상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이번 2차 라인업 공개를 계기로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연 외에도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식 티켓 예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