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2025 울주 피크닉 콘서트 – 유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초여름의 정취를 담은 야외 콘서트로, 다양한 장르의 인기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에게 시원한 음악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청아한 음색의 트로트 신예 전유진, 감성 깊은 보컬의 신승태, 명품 발라더 서영은, 한국 뮤지컬 1세대 배우 남경주, ‘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세션 등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관람석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개인이 직접 돗자리를 가져와 즐기는 ‘피크닉석(돗자리존)’ 40석은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캠핑 의자존’ 90석과 ‘일반 의자석’ 1,250석은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번호표가 배부된다.

이번 음악회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피크닉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예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울주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u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유월 음악회는 초여름의 푸르름과 싱그러운 감성을 담아 준비한 공연으로, 무더운 여름의 시작에 활력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