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지역 내 공원 체험형 물놀이장 20곳을 오는 12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 중 군서공원, 젊음과패기공원, 하늬공원, 옥구공원, 물빛공원, 숲속향기공원, 큰솔공원, 샛말공원, 능곡중앙공원, 산현공원, 가온공원, 해로공원, 비둘기공원, 솔숲공원, 신천공원, 은계숲생태공원, 매화동 205-3번지, 월곶포구광장 등 18곳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갯골생태공원과 배곧한올공원 물놀이장은 유료 시설로, 현장 선착순 발권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이 두 곳은 27일까지는 주말에만 개방되고, 8월 31일까지는 휴장일인 매주 월·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만 36개월 이상 기준 5천600원이며, 시흥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학현 시흥시 공원관리과장은 “관내 공원 물놀이장이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시원한 쉼터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이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