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도심 속 대표 야외 음악 축제 ‘2025 파크콘서트’와 새로운 기획 공연 ‘2025 뮤직페스타’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성남 곳곳을 무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2025 파크콘서트’는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6월 14일, 9월 6일, 9월 27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012년 첫선을 보인 이 공연은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무대에서 다양한 세대를 위한 음악을 선보이며 성남의 대표 야외공연으로 자리 잡아 왔다.
6월 14일 첫 무대에는 감성 록밴드 FTISLAND와 감각적인 사운드로 사랑받는 밴드 LUCY가 출연해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이어지는 9월 6일 공연에서는 감미로운 음색의 10CM와 여성 듀오 다비치가 무대를 채우며, 9월 27일 마지막 무대는 보컬리스트 김범수와 차세대 디바 HYNN(박혜원)이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한다.
성남 원도심 지역에서도 특별한 무대가 이어진다.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뮤직페스타’는 수정·중원구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야외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콘서트로, 6월 28일과 10월 18일 두 차례 열린다.
6월 28일 무대에는 감성 깊은 발라드의 여왕 거미와 따뜻한 목소리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출연해 초여름 밤의 감성을 더하고, 10월 18일에는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과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보컬 린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축제는 모두 별도의 예매 없이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공연 일정과 출연진 정보는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시민 누구나 음악과 함께하는 여름과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안전한 관람 환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