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평역 북광장과 인근 상권 일대에서 ‘2025 부평 르네상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평상권르네상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부평르네상스 상권 하나로 아우르다’를 주제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중심 무대는 부평역 북광장에 마련되며, 13일과 14일 양일간 ‘DNA REBOOT 콘서트’가 펼쳐진다. 13일에는 코다브릿지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퍼포맨즈, JM챔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곽진모가 이끄는 클래식과 뮤지컬이 어우러진 무대가 마련된다. 14일에는 이치카, 리듬파워, DJ 캐시 등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이어받아 상권에 활력을 더한다.
이외에도 테마의거리에서는 거리노래방과 고객 참여 이벤트, 문화의거리에서는 플리마켓과 지역 맛집을 모은 ‘평식당’이 운영되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지하상가에서는 ‘스탬프 투어’와 ‘로타리 오락실’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14일에는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UNITCON(유닛콘)’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와 체험부스 ‘토요일엔 피크닉’이 북광장에서 열린다. 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한 ‘뮤직 플로우 부평’ 공연도 14일과 15일 문화의거리 무대에서 진행돼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완성할 예정이다.
부평상권르네상스센터 고현석 센터장은 “이번 페스타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ESG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과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부평상권르네상스센터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