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희망찬 새해의 출발을 다짐하는 ‘2026년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오는 1월 1일 금강신관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새해를 시민들과 함께 맞이하며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1월 1일 오전 6시 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4분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가무악 ‘판’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해맞이 대북치기, 새해 소망 띄우기, 공주시립합창단 공연,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새해 각오를 나누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부대행사로는 대형 화로를 활용한 군밤 굽기 체험을 비롯해 사진 촬영 공간 운영, 가훈 쓰기와 새해 운세 보기 등 체험부스, 시정 홍보부스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공주시는 행사 당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요원 배치와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통해 질서 있고 안전한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새해 첫날 시민과 함께 떠오르는 해를 맞으며 한 해의 희망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차분한 해맞이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