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7일 서울예술대학교 앞 예술대학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에서 ‘월피동 도시재생 거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총 223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월피동 508-2번지 일원 약 15만 7천㎡ 규모에서 진행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복지어울림센터, 문화어울림센터,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비롯해 거리환경 개선과 어린이공원 정비 등이다.
이번 거리문화축제는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예술대학로에서 진행되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 전시, 이벤트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거리 곳곳에서는 공공디자인과 도시재생의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되며, 버스킹 무대에서는 공연, 마술쇼, 버블쇼, 축하무대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는 6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단원구 고잔동 643-20번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홍석효 안산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과정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