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민락수변공원에서 ‘민락수변공원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살아가는 펫트너(PET+PARTNER)’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고 배우며 소통하는 반려동물 공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유명 인사와 전문가의 초청 강연부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백만 구독자의 ‘냥이아빠’가 이끄는 이색 동물 토크쇼를 비롯해 배우 이용녀와 반려견 훈련사 최용의 펫티켓 강연, 김나영 훈련사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강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도그댄스 공연, 반려동물 퀴즈쇼, 장기자랑 대회, 기다려 대회, 달리기 대회, 모델 선발대회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현장에서는 반려동물 캐리커처와 동물 타로, 기질 검사, 반려용품 만들기 등의 체험존과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박람회존도 상설 운영된다. 아울러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와 대형 동물 캐릭터 포토존도 설치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과 사람,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영구는 해변과 골목을 잇는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