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여름 야시장 축제 ‘2025 킨밤 지새우고’를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전면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벼룩시장 등을 한데 모은 가족 중심의 복합문화축제로, 여름밤을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장 접근성은 GTX-A 노선 개통으로 한층 개선됐으며,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도 무료 개방돼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가 강화됐다. 특히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축제로 기획된 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여름 야시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1호 벌룬 명인 클라운진의 퍼포먼스와 뮤지컬 배우 박준호의 감미로운 보컬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푸드존에는 총 9대의 푸드트럭과 다양한 수제 맥주 브랜드가 참여하며, 국내 유일의 무알코올 전문 양조장 ‘어프리데이’도 함께해 더욱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원칙 아래 운영되며, 다회용기와 생분해 컵 사용은 물론 개인 용기 지참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더불어 행사 수익 일부는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돼 ‘나눔 축제’로서의 의미도 더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국제 전시와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킨밤 지새우고’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롭고 의미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5 킨밤 지새우고’는 도심 속 휴식과 문화, 나눔이 공존하는 여름 야시장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특별한 주말 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