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야맥축제를 맞아, 지역화폐 ‘오색전’ 사용자에게 12% 캐시백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 전역 모든 오색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결제 금액의 12%를 즉시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결제할 경우 1만 2000원이 캐시백으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환급액은 1만 2000원이다.

행사 재원은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협약을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급된 캐시백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야맥축제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오색전의 지속적 사용을 장려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캐시백 이벤트는 오색전 사용으로 조성된 재원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환원형 소비 혜택”이라며 “야맥축제를 즐기며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