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상리면 오두산 치유숲에서 ‘제4회 오두산 숲멍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숲멍축제’는 ‘숲’과 ‘멍때리기’의 조합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이완과 여유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무음 헤드셋을 착용한 채 숲을 탐방하는 ‘사일런트 포레스트×숲멍사파리’, 집중 없이도 마음의 여유를 즐기는 ‘멍때리기 챌린지’,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숲멍 마켓’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 현장 참여형 이벤트가 오두산 치유숲 곳곳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오두산 치유숲은 자연과 치유가 어우러진 고성의 대표적인 쉼터”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고성의 자연 속에서 깊은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