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오는 6월 14일 부산항 제1부두 일원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심형 여름 축제 ‘1부두 문전성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중구를 대표하는 먹거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대표 먹거리 판매 공간인 ‘블루키친’과 지역 요리인들이 참여하는 ‘중구요리사 요리경연대회’가 주요 행사로 마련된다. 여기에 중구 대표 커피 브랜드와 로컬 바리스타들이 참여하는 ‘포트카페’에서는 이색 라떼아트 퍼포먼스와 다양한 커피 메뉴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존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가 기대되며, 각종 문화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7시부터는 뮤지컬 갈라 공연, 가수 정동하의 축하 무대, 화려한 레이저쇼 등이 펼쳐지며 페스타의 절정을 장식할 계획이다.
부산 중구청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1부두를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지역의 고유한 매력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심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