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신북 샘밭장터 일원에서 ‘2025 춘천 감자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지역 로컬 브랜드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행사로 꾸며져 더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신선한 하지 감자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감자 마켓’을 비롯해 지역 농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부의 시장’, 신북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샘밭 미니장터’가 운영된다.

춘천의 감자 기반 로컬 브랜드인 감자밭, 감자 아일랜드, 박사마을 곰 핫도그, 포테이토교 등은 공동 팝업스토어 ‘감자연대기’를 구성해 다양한 감자 가공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감자 캔들, 감자 푸딩, 감자 굿즈, 감자 핸드크림 등 이색 감자 상품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체험 콘텐츠도 풍성하다. 감자 쿠킹 클래스와 감자 슬라임 만들기, 감자 운동회, 감자인형 뽑기, 감자 네컷 포토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대형 감자 벌룬과 농기계를 활용한 포토존,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까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2025 감자 페스타는 지역 농산물과 로컬 브랜드, 체험형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라며 “방문객들에게 춘천만의 감자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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