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떡집과 빵집이 한자리에 모이는 ‘울산 떡빵앗간 축제’가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울산제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며, 지역 특산 먹거리 홍보와 시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아랑고고장구 공연, 떡메치기 체험,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 첫날인 14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5시 40분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트로트 가수 신유와 배아연이 무대를 장식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지역 초대가수 신대양과 색소폰 연주팀 ‘아듀색소폰’이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현장 관람객을 위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오후 6시에 축제의 막을 내린다.
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떡과 개성 있는 수제 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는 오감만족의 시간을, 지역 업체들에게는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