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를 오는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 만개한 수국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초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특징 중 하나는 축제 전용 화폐인 ‘숲’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추억의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의 놀이마당에서 ‘숲’을 획득한 뒤, 이를 이용해 산돌이 분양, 선글라스 만들기,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SNS 인증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스탬프 투어’와 연계된 미션을 통해 한정판 굿즈도 제공된다. 축제장 전역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자연 속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며,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는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 대표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풍성하게 마련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