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15일간 ‘제1회 경산카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산 지역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카페가 참여해, 각기 다른 감성과 문화를 담은 공간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는 경산의 대표 특산물인 신비복숭아를 테마로, 공연, 전시, 체험,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카페별로 진행된다. 카페마다 하루씩 돌아가며 문화 이벤트가 열리는 투어 방식으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매일 새로운 장소에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수 나얼과 아티스트 제이플로의 그래피티 작품 전시, 신비복숭아 BBQ 가든파티, 재즈카페와 야시장, 제1회 경산 바리스타 대회, 숲속 음악회, 경산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하는 카페 음악회 등이 마련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신비복숭아 무료 시식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커피, 디저트, 원두 등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세일 페스타와 플리마켓도 열려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경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 카페와 문화자원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경산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감성 가득한 여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경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