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5월 한 달을 ‘전남 방문의 달’로 지정하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행락객과 가정의 달 여행 수요를 겨냥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남도는 여행비 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한 ‘5월 BIG 3 특별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숙박업소 이용료와 워케이션(휴양지 원격근무) 숙소 및 사무실 이용료를 50% 할인하며,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입장료도 할인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남의 특색 있는 자연과 문화 자원을 살린 다양한 테마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남도의 맛과 정취를 담은 ▲남도 미식로드 탐방 ▲남도정원 산책 ▲고택·천년사찰 체험 ▲힐링·웰니스 투어 ▲‘가고 싶은 섬’ 기차 여행 ▲크루즈 섬 투어 ▲한강 노벨상 문학기행 등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빵지 순례 ▲영화·드라마 촬영지 투어 등 SNS 감성 콘텐츠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도내 관광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전남 방문의 달’을 기획했다”며 “5월에는 전남이 준비한 풍성한 혜택과 매력적인 여행코스로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