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세계놀이의 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대규모 놀이 축제를 선보인다.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6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레고 페스티벌’로, 총 5개의 테마 존에서 다양한 체험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게이밍 존’에서는 인기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를 주제로 2만1,000여 개의 브릭과 75시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실물 크기의 ‘커들 팀 리더’ 레고 조형물이 전시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건축물을 조립해 가상의 ‘잃어버린 섬’을 확장하는 특별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뮤직 존’에서는 나만의 레고 뮤직 플레이트 만들기, 밴드 캐릭터 ‘비츠 인 하모니’, ‘썬더 브릭스’가 등장하는 ‘배틀 오브 밴드 쇼’와 관객 참여형 콘서트가 열리며, ‘댄스 존’에서는 DJ 굿 바이브와 함께 신나는 댄스 파티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1,537개 조각을 함께 맞춰 완성하는 초대형 레고 모자이크 협동 체험도 마련돼 있다.
‘크리에이티브 존’에서는 레고 마스터 모델 빌더 ‘알렉스’와의 가상 만남을 통해 창의적인 조립 미션에 도전할 수 있으며, ‘미니피겨 헤드 쿠키’ 꾸미기, 흰색 도시 위에 색색의 건물을 짓는 조립 놀이 등 창의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칠 아웃 존’은 가족들이 함께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레고 꽃을 만드는 체험과 ‘레고 듀플로 쇼’ 등 유아를 위한 콘텐츠도 마련돼 온 가족이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이번 레고 페스티벌은 전 세계 레고랜드 리조트가 함께하는 글로벌 놀이 축제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