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2025 동구 드론 아트쇼'를 오는 4월 26일 저녁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과 연계되어, 역사와 첨단 기술이 만나는 특별한 야간 퍼포먼스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동구 드론 아트쇼는 1,000대의 드론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여정과 동구의 주요 관광 명소를 주제로 밤하늘에 화려한 형상들을 그리는 공연이다. 북항친수공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진행되며, 별도의 지정 좌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행사장은 부산역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드론 아트쇼는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구를 대표하는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