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오는 6월 7일 오후 1시부터 용두산공원에서 '2025 용골댄스 페스타와 용두산 치어리딩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치어리딩 챔피언십이 함께 열리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용두산공원은 과거 비보잉의 명소로 이름을 알린 장소로, 올해 페스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36개 댄스팀과 15개 치어리딩팀이 본선을 치른다. 댄스 경연은 초·중·고 부문별 3개 팀이,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아동·청소년·일반부 부문별 2개 팀이 각각 결선에 올라 총 990만 원의 상금을 두고 경연을 펼친다.
심사는 용골 출신 댄서, 부산지역 인플루언서, 현직 치어리더가 현장에서 맡는다. 개막 무대는 현직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며, 본선은 서브무대에서 부문별 동시 진행, 결선은 메인무대에서 통합 심사로 이어진다. 마지막 시상식 후에는 전문 댄스 크루의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가 예선은 비대면 영상 심사 방식으로, 오는 5월 1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와 세부 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중구청 홈페이지의 알림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용골댄스 페스타 운영사무국(051-714-4674, officialdvdf@gmail.com) 또는 치어리딩 챔피언십 운영사무국(051-714-1469, 2025ycc@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 페스타는 댄스와 치어리딩의 두 가지 무대가 어우러진 축제로,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고 춤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