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청춘남녀를 위한 만남 이벤트 '나는 김해솔로 - 로맨틱썸머링' 제5기를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는 김해솔로'는 2023년부터 시작된 김해시의 감성 인구정책 사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5기 행사에서는 참가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40명(남녀 각 20명)으로 두 배 확대했다. 대신 참여자의 만남 의지와 진정성을 평가하는 기준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연령대를 세분화해 운영한다. 5기 로맨틱썸머링 편은 2735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이어서 진행될 6기는 3242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5기 프로그램은 여름 숲속 수영장을 배경으로 워터게임, 수영장 릴레이 등 청춘 남녀가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꾸며진다. 랜덤매칭과 썸매칭 시간을 늘려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참가 신청은 5월 23일까지 받는다.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었거나 김해시 직장에 다니는 만 27~35세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김해문화관광재단 노동조합 누리집(ghcflu.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hcfl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 055-330-6745) 또는 김해문화관광재단(☎ 055-320-8510)으로 가능하다.
김해시는 "나는 김해솔로를 통해 결혼에 성공할 경우, 공공형 예식장 예식비 지원과 결혼축하패키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