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자사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가 봄 단장을 마치고 오는 5월 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을 통해 메가스톰, 파도풀 등 인기 야외시설은 물론 유수풀, 아쿠아틱센터 등의 운영이 본격 시작된다. 여름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는 7월 초까지는 모든 실내외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확대 가동할 예정이다.
캐리비안베이는 대부분 야외 시설의 수온을 평균 29도 이상으로 유지해 봄철에도 춥지 않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내 아쿠아틱센터는 봄 단장 기간 동안 신규 빌리지를 도입하고, 고객 동선에는 대형 파라솔을 설치하는 등 편의공간을 전면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 파도풀, 퀵라이드, 사우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어트랙션인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를 결합한 구조로 인기를 끌어왔으며, 이번 시즌에는 대기 동선에 워터 스프레이를 설치해 여름철 대기 중에도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폭 120m, 길이 104m 규모의 초대형 야외 파도풀에서는 최대 2.4m 높이의 인공 파도를 즐길 수 있고, 550m 전 구간을 가동하는 유수풀에서는 따뜻한 물 속에서 유유히 떠다니는 여유로운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캐리비안베이가 봄을 맞아 더욱 쾌적하고 다채롭게 단장했다"며 "가족 단위는 물론 친구, 연인들도 사계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