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수영강에서 ‘별바다 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를 정기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크루즈는 요트 위에서 식사와 함께 부산의 대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기 야간관광 상품으로, 올해는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운항 기간이 확대됐다.
출발지는 수영강 선착장으로, 요트는 수영강 일대와 광안리 앞바다를 지나며 광안대교와 마린시티를 비롯한 부산의 밤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된다. 탑승객에게는 부산 유명 베이커리의 샌드위치와 지역 커피 브랜드의 음료가 포함된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 밤에는 요트 위에서 즐기는 버스킹 공연과 광안대교 아래 펼쳐지는 불꽃놀이가 마련돼 특별한 금요일 밤을 선사한다.
이 크루즈는 지난해 총 2,019명의 관광객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보다 길어진 운항 기간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3만5천 원에서 4만9천 원까지이며, 5월 한 달간은 1만 원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예약 및 운항 시간 정보는 ‘별바다 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 공식 홈페이지 또는 관광 관련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