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를 맞아,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으로 운영되는 빵지순례단과는 별도로, 축제 기간 동안 누구나 참여 가능한 방식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축제스탬프투어’ 앱을 내려받고, 빵빵데이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빵집 77곳 중 원하는 매장을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스탬프 2개 이상을 모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빵을 매개로 한 색다른 지역 탐방과 즐길 거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축제형 투어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와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와 연계해 6월 4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된다. 천안시의 대표 먹거리 브랜드인 ‘빵지순례’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지역 밀착형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안시 이선희 식품안전과장은 “천안을 대표하는 빵을 통해 도시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맛과 추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유쾌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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