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5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친환경 축제 ‘Green Wave 관악’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악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물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식전에는 청년버스킹 공연과 버블쇼가 펼쳐지며, 본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다짐 퍼포먼스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뮤지컬, 실천 사례 발표인 ‘탄소중립 실천 뽐내기’, 환경 상식을 높이는 이미지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모범 구민에게 ‘탄소중립 실천분야 유공구민 표창’을 수여해 그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관악 그린리더 환경 동아리도 참여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미니게임, 환경교육센터 홍보관 등 20여 개의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구민들에게 체험 중심의 환경 실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다회용컵 사용 장려, 재활용 홍보물 활용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운영’을 실현해 지속 가능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Green Wave 관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