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청전동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5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청전동 원형교차로~야외무대 앞 구간에서 ‘again 청전, 2025 청전동 불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원도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백미는 단돈 1천 원에 제공되는 300cc 맥주 한 잔과, 청전동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매운맛 음식 등 대표 먹거리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야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무대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 출신 초대가수 정다경, 신인선, 양지원이 출연해 흥겨운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현장 초성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청전동은 한때 문화, 교육, 주거의 중심지로 제천시의 대표 상권이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그 명성을 다시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