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을 대표하는 물놀이 명소 중 하나인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오는 6월 14일 전면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시작한다. 디오션 리조트는 개장에 맞춰 워터파크 내 특설 무대에서 유명 DJ의 공연과 지역 극단이 선보이는 가족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워터파크에는 1.5톤의 물을 시원하게 쏘아 올리는 인기 어트랙션 ‘캐논볼’, 72도 급경사의 짜릿한 ‘다이렉트 슬라이드’를 포함해 실내외 놀이기구 10여 종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파도풀, 유수풀, 키즈풀 등 다양한 수영장 시설이 갖춰져 연령대별로 폭넓은 물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풀사이드 바비큐 존’은 기존 2개 구역에서 4개로 확대 운영된다. 사전 예약 후 식재료와 조리 도구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디오션 워터파크 측은 “물놀이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편의 시설을 강화해 여름철 여수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며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시설 점검과 고객 서비스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