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신림면 황둔리 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산악자전거파크 일대에서 ‘산악자전거 숲-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림 속에서 즐기는 레포츠 체험을 주제로, MTB(산악자전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야외 활동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장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실제 산악 지형을 활용한 MTB 체험을 통해 진정한 자연 속 모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푸쉬바이크 토너먼트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피노키오자연휴양림 곳곳에서는 숲속 레이저쇼, 야외 레크리에이션,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한옥 숲에서는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치유 음식 체험과 함께 미니야시장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산악자전거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날리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