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는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인기 속에서 한국 오컬트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의 극장 재개봉을 25일부터 월드타워점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다채로운 팬 이벤트와 미니 전시, 굿즈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된다.

‘퇴마록’은 이우혁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초자연적 존재에 맞서는 퇴마사들의 서사를 한국적인 색채와 현대적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후속편을 암시하는 여운 짙은 엔딩으로 전 세대 관객의 호응을 얻으며 누적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재개봉과 동시에 열리는 ‘퇴마록’ 미니 전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주인공 캐릭터와 주요 장면 아트웍이 전시된다. 관람객 전원에게는 퇴마록 로고 보틀, 일러스트 엽서, 부적, 아크릴 키링, ‘주악산행’ 티켓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굿즈 팝업스토어에서는 아크릴 스탠드, 블록 키링, 원화 엽서 세트, 양면 쿠션 등 신규 굿즈가 공개된다. 전시와 연계해 마련된 ‘퇴마록’ 콜라보 카페에서는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면 티 코스터 또는 아크릴 스트로우픽을 랜덤 증정한다.

이외에도 상영관 주변 랜덤스퀘어 및 씨네파크 등 다양한 공간에서 영화 장면과 연계한 체험 이벤트와 ‘필름 한잔’ 등의 팬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퇴마록이라는 인기 IP를 중심으로 극장을 새로운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했다”며 “팬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일반 관객에게는 색다른 콘텐츠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와 굿즈 이벤트는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