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춘장대해수욕장과 홍원항 일원에서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한대학교 충남RISE사업단이 주최하며, ‘서천군 하이퍼 로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제7회 원동배 국제 세일링 랠리의 마지막 일정과 연계해 진행돼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국제 세일링 랠리는 중국 칭다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 포항을 거쳐 서천에서 최종 경기를 치르며, 7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아울러 충남요트협회와 협력해 ‘제1회 환황해컵 요트대회’도 열린다. 이 밖에 △VR체험 △30인승 요트 승선 체험 △해양안전체험 등 해양레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개막 공연과 학술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해양레저페스타를 통해 서천을 충남 서해권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나아가 국제 해양 교류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