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시리즈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X-E5’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X 시리즈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X-E5’를 국내 정식 출시하고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X-E5를 구매한 뒤 10월 10일까지 정품 등록 및 신청을 완료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정품 배터리(NP-W126S)와 충전기(BC-W126S)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사은품은 프로모션 종료 후 4주 이내 순차 발송된다.
X-E5는 지난 ‘엑스 서밋 상하이 2025’에서 공개된 모델로, 4020만 화소 5세대 센서와 최신 이미지 엔진을 탑재했다. AI 기반의 빠른 오토 포커스, 최대 18만분의 1 셔터스피드, ISO125 지원 등 고사양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X-E 시리즈 최초로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IBIS, 최대 7.0스톱)을 적용해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안정적인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상판을 하나의 알루미늄 금속 조각으로 절삭 가공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구현했다. 새롭게 추가된 필름 시뮬레이션 다이얼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필름 레시피’를 저장·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트로풍의 ‘클래식 디스플레이’ 모드와 ‘서라운드 뷰’ 기능이 적용된 전자식 뷰파인더(EVF)도 탑재됐으며, 기본 구성품에는 로프형 숄더 스트랩이 포함된다.
출시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이며, 초소형·초경량 단렌즈 ‘XF23mmF2.8 R WR’을 함께 구성한 키트 모델도 선보인다. 해당 렌즈는 무게 90g, 최소 촬영거리 20cm로 접사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X-E5 바디 단품이 204만9000원, 키트 모델은 234만9000원이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X-E5는 후지필름의 디자인 철학과 최첨단 기술력이 결합된 카메라로, 세련된 디자인과 직관적인 조작성을 동시에 갖췄다”며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X-E5와 함께 일상의 순간을 예술로 기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